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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추경편성 불가피, 당정청 재확인”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5.31 18:22 수정 2017.05.31 18:22

우원식 “6월국회서 추경 필요…야당, 대승적 협력해야”우원식 “6월국회서 추경 필요…야당, 대승적 협력해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에서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추경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야당의 대승적 협력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당정이 꼼꼼히 논의해서, 야당에게도 성실히 설명해서 차질 없이 통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아무리 좋은 약도 제때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일자리 문제가 경각에 달한 지금이 일자리 추경 적기."라며 "민주당은 일자리 추경이 일자리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일자리 문제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단언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은 4대강 사업처럼 불필요한 토목공사로 혈세를 낭비하는 추경이 아니라, 공공부문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민간으로 확장해서 사람중심 경제로의 전환과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 창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도 기대했다.그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지난 9년간 정부 경제정책의 수혜는 재벌 대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도, 과실의 대가로 고용을 늘리기는커녕 골목상권을 독차지하면서, 다수의 고용을 뺏는 일이 벌어지고 정부가 이를 방조해 왔다."며,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더 이상 일자리 민간에 맡길 수 없다고 보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당정협의 이후 열린 최고위에 참석해 "공공부분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격차 해소를 위해 ,추경 편성 불가피하다는 점을 당정청이 거듭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세계잉여금 중 국채상환 후 남은 돈 1조1,000억과 올해 예산 추가 세수를 추경으로 활용 하겠다 했다."며, "이는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합리적으로 추경을 편성한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한다. 앞으로도 추경 관련해서 야당이 우려하는 부분에서는, 정부와 당이 발 벗고 나서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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