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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 포스터<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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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황성동 골목길 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제9회 경주시민원탁회의’에 참여할 시민 1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황성동 골목길’라는 주제로 참여자들이 직접 황성동 내 골목길을 걸어 보고 생활환경과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황성동은 올 2월 말 현재 인구가 2만7918명으로 지역에서 인구가 가장은 대표 거주지다.
90개의 공동주택 단지(9800세대)를 비롯해 6곳의 초·중·고등학교와 학원이 곳곳에 밀집돼 있어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 교통체증이 비교적 심각하다.
특히 빈번한 이면도로 주정차, 공용 주차장 부족, 좁은 골목길 등으로 보행과 차량 통행의 불편을 주민들이 자주 겪는다.
시는 이러한 점을 극복하고자 ‘황성동 골목길’이라는 현장을 탐방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혜를 모은다.
더불어 원탁회의에서 도출한 결과는 동천, 용강, 충효 등 다른 주거 밀집지역에도 함께 적용할 방침이다.
시민원탁회의는 4월 26일 2시부터 황성동 경주 간묘(계림중 뒤편)에서 진행된다.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4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 100명 규모이다.
신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정책토론/시민원탁회의)나 전화(054-760-2606) 또는 시청 시민소통협력관(양정로 260)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생활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원탁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생활여건 개선 관심도에 따라 정주여건이 향상되는 만큼 이번 원탁회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