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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시 새마을지도자, 봄철 산불예방 ‘앞장’

김경태 기자 입력 2023.03.28 13:37 수정 2023.03.28 13:45

새마을지도자협·부녀회, 소각 영농쓰레기 수거 새마을운동 추진

↑↑ 영천시 새마을지도자, 봄철 산불예방에 앞장<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3월부터 4월까지 산불총력대응기간 동안 농촌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쓰레기를 집중수거하는 ‘소각 영농쓰레기 수거 새마을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영농쓰레기 수거 새마을운동은 최근 자체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에 산불을 예방하고자 산림 인접 농가에 새마을포대(영농쓰레기 수거용)를 배부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이 포대를 일제히 수거해 집하장까지 운반하는 새로운 형태의 새마을운동이다.

지난 27일 새마을회관에서 추진회의를 펼쳐 추진방법에 대해 논의했으며, 읍·면 지역별 1개의 마을, 관내 총 11개의 시범마을을 선정해 영농 현장에서 나오는 비닐조각 등 소규모 소각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970년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으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향과 활동들로 현재까지 위대한 정신이 잘 이어져 오고 있는 것 같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다양한 새마을운동의 꽃을 활짝 피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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