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31일 간부회의를 ‘일자리가 최고다’란 주제로 부시장, 국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과 머리를 맞대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회의를 주재했다.시는 이날 회의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부문, 민간부분 함께 협업으로『포항시 일자리 창출 로드맵 수립』을 위한 방향을 설정해 다른 기초자치단체 보다 한발 빠르게 정부 일자리정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먼저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과단위 규모의 일자리창출 T/F팀 구성을 적극검토하고, 민·관·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 위원회 구성으로 포항시 일자리 정책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니즈와 아이디어를 공모해 시상은 물론 일자리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특히, 청년실업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청년창업 및 취업지원, 청년상인 육성에 지원·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부족한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직업훈련원’운영, 6차 산업연계 농촌창업,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또한 공공부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안둘레길, 형산강, 동빈내항에는 상시 인력을 배치해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휴업어선을 활용한 해안변 쓰레기 수거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6월말에 예정된 10조원 규모의 정부 추경과 정부 일자리 정책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적극대응 하겠다.”며 “무엇보다 청년실업해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 있다고 보고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조성과 인센티브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포항=권영대 기자sph9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