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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제3교도소, 찾아가는 음악회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5.31 20:24 수정 2017.05.31 20:24

경북북부제3교도소(소장 김평근)는 지난달 29일 수용자를 대상으로 경북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실시했다.이날 도립교향악단이 약 1시간에 걸쳐 탱고, 왈츠, 가요, 영화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펼쳐 수용자들은 흥겨운 노래와 반주에 맞춰 흥얼거리기도 하며, 잠시나마 수용생활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문화공연 행사에 참석한 수용자들은“오늘 공연에서 연주해준 노래를 한번 찾아보고 다시 듣고 싶단 흥미가 생겼다”며 “지루한 수용생활을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좋은 연주와 음악을 들려주신 악단 여러분들과 교정 관계직원들께 고맙단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김평근 제3교도소장은“문화공연 행사를 통해 수용자들의 심성순화와 정서적 안정을 통한 건전한 수용생활을 유도하고,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서 명랑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용자를 위한 다양한 교화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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