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일 하망동 곱작골 효동경로당에서 효자지구 마을 주민, 장욱현 영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새뜰마을사업의 목적과 기본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영주시 효자지구(59,395㎡)는 곱작골과 원댕이 마을이 위치해 있다. 광승공원 자락과 남간재 언덕을 끼고 골짜기 비탈에 자리한 마을이다. 시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41억원(국비 28억원)을 들여 주민안전 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휴먼케어, 주택정비 지원 사업 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과 병행해 주민참여를 통한 주민공동체 활동 공간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여 지속가능한 마을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시는 이번 새뜰마을사업을 완성도 높은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왔다. 지난해부터 곱작골과 원댕이마을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운영하는 등 새뜰마을사업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효자지구 추진위원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영주=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