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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영천시, ‘지역먹거리계획 포괄 지원’선정

김봉기 기자 입력 2023.04.12 10:18 수정 2023.04.12 12:25

농식품부, 전국 8개 지자체 대상
5년 간 136억 규모, 16개 사업

영천시가 정부의 ‘지역먹거리계획 포괄(패키지) 지원’사업자로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역먹거리계획 포괄(패키지) 지원’사업자로 전국 지자체 8곳을 선정했다.

올해 사업자로는 영천, 청주, 서산, 진안, 함평, 함양, 합천, 제주도 등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매년 선정해 올해까지 총 45곳으로 확대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영천 12억, 청주 6억, 서산 16억, 진안 12억, 함평 21억, 함양 22억, 합천 13억, 제주 34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역먹거리계획 포괄(패키지) 지원은 지역 내 먹거리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먹거리 안전관리와 환경부담 완화,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제고 등 먹거리 이슈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종합전략(지역먹거리계획)의 수립 및 성과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올해 선정된 지자체는 농식품부, 시·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23~’27) 16개 사업, 총 136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직매장 지원(35억 원),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지원(30억 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15억 원),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15억 원), 저온 유통체계구축(14억 원),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육성지원(8억 원) 등 지역먹거리계획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사업 전반이 해당된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지역먹거리계획은 지역 주민 먹거리 보장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작년 말 기준으로 전국 137곳 지자체에서 지역먹거리계획을 수립 완료했거나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먹거리계획을 통해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봉기·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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