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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경북의 고용동향표.(동북지방통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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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실업자 수가 4개월 만에 4만 명대로 떨어졌다.
이는 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서 밝혀졌다.
동향 보고를 보면 3월 대구의 실업자 수는 4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비 8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유지되던 실업자 수 5만 명대가 4개월 만에 깨졌다.
고용률과 실업률은 59.8%와 3.3%로 전년 동월비 각각 0.9%p, 0.5%p 증가했다.
3월 취업자 수는 124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비 1만 6000명 늘어나는 등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7000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제조업과 건설업 각각 4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000명, 농림어업 2000명 증가했다. 도소매·숙박 음식업은 5000명 감소했다.
경북의 3월 취업자 수는 146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비 1만 8000명 늘어, 2021년 12월(1만3000명)부터 16개월 연속 증가세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 명, 농림어업 1만 7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 1만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2000명 각각 늘었고, 제조업은 3만 1000명, 건설업은 5000명 줄었다.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5만 2000명 증가한 반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만1000명 감소했다.
경북의 고용률은 63.1%, 실업률은 2.6%다. 김봉기·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