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실시한 2017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촉진대회에서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로 선정돼 상사업비 4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실적,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수출정책 참여도 등의 평가지표에 따라 실시되었다.이날 우수상 수상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김영석 영천시장은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해외시장을 개척해 더욱 많은 농식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실시된 농식품 바이어 상담회 행사장을 찾아 농식품 수출업체를 격려하고 행사장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영천시 우수 농식품을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 영천시는 신규 수출단지 조성추진 및 해외시장 판촉지원, 수출활성화 지원, 수출국 다변화 등에 노력한 결과 2016년 농식품 수출실적이 4,913톤, 1천3백만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년대비 각각 26%, 10% 증가한 수치이다. 영천=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