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 인가 NGO 기구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회장 권영세, 이하 연맹)은 7일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를 방문해, 보부앙은 싸포우봉 차관 및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지고 ‘2017 IMACO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의를 가졌다.세계탈문화예술연맹 권영세 회장(안동시장)과 윤병진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표단들은, 오는 11월 초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개최될 ‘2017 IMACO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앞두고, 라오스 정부인 정보문화관광부와 총회에 대한 다양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에서 권영세 회장은 “오는 11월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리는 ‘IMACO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보편적 문화인 탈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하는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라오스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에 라오스 정부문화관광부 보부앙은 싸포우봉 차관은 “이번 총회를 준비하면서 사라져가는 라오스 탈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통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2017 IMACO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개최지로 라오스를 선정해 준 세계탈문화예술연맹에 감사를 드리며,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는 IMACO 세계총회에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대표단들은 라오스 한국대사관(대사 윤강현) 및 코라오그룹(회장 오세영), 그리고 주재 라오스 한인회 등을 방문해 한인 기관단체와 한상기업 및 한인회의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또한, 연맹 대표단들은 9일부터 베트남 꽝남성 호이안과 탐키에서 열리는 ‘꽝남 유산 축제 2017’에 참석, 응위엔 반 둥 호이안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회담을 가지고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인 안동시와 호이안시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양 도시간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나눌 예정이다.한편, 이번 ‘꽝남 유산 축제 2017’에는 안동시 홍보부스를 비롯해 행사 기간 동안 총 3회의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