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반한 감정이 누그러진 상황에, 중국 관광객의 한국정신문화 수도 안동 방문이 6일 하회마을을 투어 코스로 하는 K트래블버스(외국인전용 버스여행상품)가 첫 공식운행을 시작했다.K트래블버스를 이용해 안동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 15명, 인도 1명이며, 안동 하회마을과 부용대, 월영교와 구시장을 둘러보고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1박 후 문경의 문경새재를 방문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여행 일정으로 진행됐다.‘K-트래블버스’는 방한관광객의 지방방문 불편사항 해소를 통한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전용차량, 믿을 수 있는 숙소, 엄선된 관광지 및 수준 높은 가이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으로 서울을 출발해 5개 시도를 방문하는 버스여행상품이다. 1박 2일 코스로 구성된 K-트래블버스(매주 화요일 서울에서 출발)는 각 지역 대표 관광지 방문은 물론,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문화체험을 포함해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사드배치 관련한 정치외교적인 분위기가 현재 완화되고 있어, 서울에서 운영하는 ‘K-트래블버스’여행 상품에 안동이 꼽혀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늘어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외국 관광객 유치에 다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판단되어, 앞으로 진행되는 ‘K-트래블버스’의 안동 방문을 시작으로 안동 관광코스 및 정보를 다각도로 홍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