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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하라"

김민정 기자 입력 2023.05.01 17:52 수정 2023.05.01 18:57

김기현 국힘 대표 전격 방문... 지역·인구 소멸위기 탈피 '절실' 호소

울릉군과 군의회,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국회의사당 방문<울릉군 제공>

울릉군과 군의회가 1일, 한 뜻으로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상경,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실을 방문했다.

현재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은 지난 3월 30일 발의되어 지난 25일 국회 행정안전위 전체 회의 상정 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회부된 상태이다.

남한권 군수와 공경식 의장 그리고 전체 울릉군의회 의원들은 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김기현 당 대표를 만나 울릉군민들이 동해 해양영토를 수호하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힘을 실어주길 간곡히 요청했다.

이에 국힘 김기현 당 대표는 "법안 취지에 공감하고 특별법이 제정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한권 군수는 이 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상조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울릉군의 지역·인구 소멸 위기를 탈피하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특별법이 꼭 제정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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