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지난 8 ~ 9일 이틀간 보건소에서 지역의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350명을 대상으로 안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안과 무료검진을 실시했다.이번 안과 무료검진팀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안 검진 전담팀과 안과전문의 2명으로 구성됐다.검진은 문진을 시작으로 시력검사, 정밀검진(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동현미경검사 등)으로 질환 여부를 판단하며, 개별 상담과 안약을 지원하고 본인 시력에 맞는 돋보기 무료증정 등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검진으로 백내장 또는 녹내장이나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대상에게는 수술비 일부본인부담액을 실명예방재단에서 지원을 한다.안과 전문의료기관이 없는 영양군은 자체사업비를 투입해 구입한 안과장비를 이번 무료검진시에도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경북대학병원, 성소병원, 누네안과 와의 협약을 통한 매월 안과진료로 유소견자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권영삼 영양군보건소장은 “안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이 정기적으로 검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만성질환자의 합병증예방과 노년기 실명예방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영양=이승학 기자aneiati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