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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수확철 일손부족문제 해결 나서

이승학 기자 입력 2017.06.12 16:37 수정 2017.06.12 16:37

영양군은 연례 반복적으로 농촌에서 겪고 있는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부터 베트남 화방군과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봄철 사업은 지난 4월 22일 베트남 근로자 29명이 입국하여 관내 일손부족 11농가에서 7월 20일까지 90일간 농작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봄·가을철로 나누어 시행하며 봄철에는 고추파종, 엽채류 수확, 적과 등을 하며 가을철에는 고추수확, 과일수확 등 수확기 부족한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봄철 계절근로자 사업을 경험하고 있는 농가들은 저렴한 인건비와 인력수급을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웃 농가들에게도 권장하고 있다.이에 영양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을철 계절근로자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농가는 봄철에 이어 가을철 사업도 참여할 계획이며 봄철사업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농가에 전파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나타냈다.군은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영양=이승학 기자 aneiati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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