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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개막 축하공연, 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타들 총출동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5.16 14:05 수정 2023.05.16 14:07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뮤지컬 스타들과 함께하는 개막축하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뮤지컬배우 성기윤과 강미경이 사회를 본다.

제17회 DIMF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뮤지컬스타 최재림과 팔로워 합계 1억2000만명에 달하는 크리에이터 원정맨, 전창하, 시아지우, 카리모바 엘리나도 현장에 참여해 DIMF 알리기에 앞장선다.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올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목원대학교 뮤지컬전공과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이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7일 막을 내린 한국 최대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 제9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한 위재영과 익살스러운 연기로 최우수상을 받은 서기원의 무대를 포함해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 김명진(8회), 이세헌(8회), 김정윤(9회), 안혜인(9회)이 유명 뮤지컬 작품의 대표 넘버들로 즐거움을 더한다.

지난 2019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오는 6월 3번째 시즌 개막을 앞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공연팀도 처음 대구를 찾는다.

스웨덴 팝그룹 아바(ABBA)의 명곡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의 대표 넘버도 만나 볼 수 있다.

전 세계 최장수 '도나' 역할로 16년간 무대를 채워온 한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 최정원 배우가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로 코오롱야외음악당을 가득 채운다.

또 글로벌스타 마이클리, 마성의 매력의 양준모, 청아하고 맑은 음색의 김보경, 뮤지컬씬을 사로잡은 유리아, 가장 핫한 배우로 등극한 제3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수상자 이석준, 제17회 DIMF 홍보대사이자 대세 뮤지컬배우 최재림 등의 축하 무대도 펼쳐진다.

DIMF는 당일 현장에서 관람하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DIMF 역대 최고의 대작으로 꼽히는 개막작 '나인 투 파이브(영국)'의 공연 티켓을 총 50명(1인 2매)에게 현장 이벤트로 제공한다.

현장에 자리하지 못하는 관객들과 글로벌 뮤지컬 팬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도 마련했다. 공연 당일 공식 네이버TV 채널(tv.naver.com/dimf)에서 축제의 화려한 개막 무대를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향후 글로벌 뮤지컬 스트리밍 플랫폼인 메타씨어터로 전 세계 154개국에 녹화 송출해 한국 최고의 뮤지컬스타들과 DIMF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 DIMF의 개막을 알리기 위해 최고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며 “축제의 계절 5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하는 특별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에 많이 와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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