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기관단체 임직원은 지난 1일 내린 우박으로 인해 시름에 젖어 있는 피해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피해농작물 복구를 위해 부족한 일손돕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일손지원은 12일 영양경찰서,육군제 5312부대 3대대, 농협,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청 임직원 230여명이 관내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수비면 피해농가에서 복구작업을 수행했다.영양군은 사상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이번 우박피해는 심각했다며 농작물 복구는 물론 정밀조사에 누락되는 작물과 농가가 없도록 복구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고 시름에 젖은 피해농가의 영농의지 회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오도창 영양부군수는 “일손지원에 앞장서준 관계 기관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여 어려울수록 서로 협력해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거듭 당부한다”며 “우박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 등 상급기관에 건의하는 등 피해복구에 전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영양=이승학 기자aneiati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