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여성 지원 사업을 위한 벼룩시장이 지난 10일 남매근린공원에서 9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사전신청을 통해 판매에 참여한 78가구의 시민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 가능한 물품 및 자녀들이 사용하던 장난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후, 수익금 1백6십여만원은 지역 내 여성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경산시청 여정회 회원들이 참여. 판매금 70여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벼룩시장은 부대행사로 분노탈출 체험, 미아방지 배지 만들기, 미아방지 지문 사전등록, 아이스 커피 나눔 등 체험부스 운영과 여성 일자리도 홍보했다.참여한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녹음이 짙어가는 가로수 나무 밑에 전시해 놓은 물품을 구경하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물품을 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산=변창상 기자 bcs54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