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은 특성화 고교의 실기교육 내실화와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인 양성을 통한 전산세무회계 실무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제10회 전국 특성화 고교 회계 경진대회”를 9일 개최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특성화 고교 회계 경진대회는, 전산세무회계과 주관으로 매년 전국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가해 학교 명예를 걸고, 자신의 회계 실력을 발휘하는 대회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상지여자고등학교 등 전국 14개 고등학교에서 110명의 고교생들이 참가해 개인전으로 펼쳐졌으며, 회계원리 및 기업회계 이론 40문항과 원가회계 이론 10문항 등 총 50문항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5명, 장려상 15명 등 총 27명이 입상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에 배정현 학생이 차지해 상장 및 부상으로 노트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이번 경진대회 개최에 많은 기여와 함께, 탁월한 지도력에 대한 공로로 상지여자고등학교 김숙이 선생님 외 7명의 선생님에게 지도상을 수여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를 주관한 전산세무회계과 학과장 정상민 교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업과정을 활성화시켜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문 직업인으로,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이번 경진대회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기 기자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