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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안동 ‘죽헌고택’ 새 단장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6.13 16:43 수정 2017.06.13 16:43

경북도·안동시 지원…6차산업 관련 제품도 생산경북도·안동시 지원…6차산업 관련 제품도 생산

안동 죽헌고택(안동시 서후면 태장죽헌길 24)은 새 단장 기념행사를 15일 오전 11시 개최한다.죽헌고택은 경북의 ‘ㅁ’형의 대표적인 가옥이며 한옥의 편리한 모델로서, 2년여에 걸쳐 경북도와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단장했다.이 고택은 대한제국기 중추원 의장이며 독립운동가인 동농 김가진(1846-1922) 공이 1886년 지은 집을 그 당시 부호이며 참봉인 죽헌 이현찬(1851-1915) 공이 인수해 재사로 이용해 왔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엘리자베스’ 로드 지정 및 현판식을 시작으로 디딜방아 시연 체험, 오성다도 시연, 공예품 전시 및 제작 시연, 풍물시연, 시낭송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죽헌고택 대표 이철규 씨는 “독립운동가, 양반, 선비,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등의 훌륭한 정기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고, 동서양의 문화가 교류될 수 있는 유일한 고택.”이라며, “이번 오픈식을 시작으로 서후지역 뿐만 아니라, 나아가 안동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한편, 죽헌고택은 앞으로 체험교육, 숙박, 카페 운영은 물론 6차산업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 판매도 할 예정이다. 특히 ‘엘리자베스’로드로 인한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입 그리고 일자리 창조 등의 지역사회 발전과 안동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봉기 기자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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