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2017년 국가기술자격검정 기능사 제2회 실기시험’에 수형자 191명이 응시해 이 중 186명이 합격하여 97.3%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능사 시험은 지난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서 시행했다.직훈교도소 수형자들은 이 기능사 시험에 응시해 제빵 17명, 이용 23명, 방수 25명, 타일 24명, 건축도장 35명, 자동차정비 21명, 자동차보수도장 18명, 공조냉동기계 23명 등 186명이 그 동안 연마한 기량과 자격증 취득에 대한 열의로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지난 2004년 12월 전국 최초로 직업훈련전담 교정시설로 개청한 이래 전문기능인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배종아 직업훈련과장은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내실있는 직업훈련과 적극적인 취업지원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