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금천축제 4년 만에 성황리 개최했다(문경시제공)

문경시 산양면(면장 남명섭)이 주최하고 산양면 체육회(회장 여경엽)가 주관한 제25회 금천축제가 지난 3일 산양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합으로 하나되는 정겨운 내고향”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됐으며,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및 도의원, 시의원 등 내∙외빈들과 산양면민 약 1,500여명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이날 개회식에서 면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고재명 님(평지1리)과 여봉석 님(동문경농협)에게 산양면민상을, 산양중학교 유권종 교장선생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1부 화합한마당으로 마을별 윷놀이와 고무신받기 경기를 진행하였으며 윷놀이 부문에서는 형천1리가, 고무신 받기 부문에서는 위만1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2부 행사로 노래자랑에는 30명의 마을 대표가 출전에 실력을 뽐낸 결과 송죽2리의 고나은 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여경엽 산양면체육회장은 “오늘 축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기관 단체장님들과 체육회원분들, 그리고 30개 마을 이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면민들께서는 오늘 하루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명섭 산양면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제25회 금천축제에 이렇게 많은 면민들이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린다. 오늘 축제를 통해 산양면이 문경 최고 고장이 되길 희망하고, 우리 공무원들도 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