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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일본뇌염 접종 받으러 간 아이에 ‘화이자 백신’

차동욱 기자 입력 2023.06.08 10:41 수정 2023.06.08 10:41

포항 동네 의원 "실수로"
현재까지 큰 이상 없어

일본뇌염 예방 접종을 받으러 갔으나, 어이없게도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의 한 동네의원에서 일본뇌염 접종을 받기 위해 찾은 A군(13)에게, 의료진의 실수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일이 발생했다.

포항남구보건소에 따르면 A군은 지난 달 25일 어머니와 함께 동네 의원에서 뇌염 접종을 받기 위해 방문했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A군 보호자로부터 26일 신고를 받은 보건당국은, 해당 의원을 찾아 관련 내용을 확인했고, 의원 측에서도 실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지금은 A군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으로, 현재 모니터링 하고 있는 상태며 지금까지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료법상으로 과실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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