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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위용’

차동욱 기자 입력 2023.06.12 10:53 수정 2023.06.12 10:53

내달 '포항~울릉' 취항

↑↑ 포항 북구 여객선터미널에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포호가 모습을 드러냈다.<뉴스1>

내달부터 포항과 울릉 취항을 앞둔 새 여객선이 지난 11일 그 위용을 드러냈다.

포항 북구 포항여객선터미널에 취항을 앞둔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포항~울릉 항로 정기여객선사로 선정된 대저페리는, 호주 인켓조선소에서 건조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오는 7월 중으로 취항한다고 밝혔다.

새 여객선 '엘도라도'는 총톤수 3158톤, 전장 76.7m, 전폭 20.6m며, 여객정원 970명과 25톤의 화물을 싣고 최대속도 45노트로 포항~울릉 항로를 2시간 50분만에 운항하게 된다.

이 배는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 쌍동선형을 채택해 안정성과 기동성을 확보했으며, 일반 쌍동선보다 멀미율이 20% 적도록 설계됐다.

한편 지난 22일 호주 호바트항을 출항한 '엘도라도'는, 당초 입항 일정보다 하루 빠른 지난 9일 오전에 포항 여객선터미널에 입항했다.

'엘로라도'는 지난 1995년 신조된 후 포항~울릉 항로를 25년간 운항하고 퇴역한 '썬플라워'호를 대체하는 여객선이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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