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빵 기탁했다(문경시제공)

경북조리과학고가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학생들이 손수 만든 다양한 종류의 빵을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경북조리과학고는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2022년 5월 11일 복지사업과 장학사업에 대해 상호협력 추진을 협약하고 매년 학생들이 만든 빵을 기탁해 왔으며, 기탁된 빵은 문경읍 소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홀로 사시는 1인가구 등에게 방문 전달할 계획이다.

지승용 민간위원장은 “매년 정성껏 빵을 만들어 기탁해 주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아이들과 1인가구 청장년, 독거어르신 등에게 골고루 나누어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데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형근 문경읍장(공공위원장)은 “3월 장학사업에 이어 학교의 빵 기탁을 통한 복지사업까지 서로가 협력하여 나눔을 실현할 수 있어 감사하며, 더 살기 좋은 문경읍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