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기획특집

‘군민이 빛나는 달성’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행복한 젊은 명품 도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6.29 10:32 수정 2023.06.29 10:38

최재훈 달성군수, 민선 8기 군정 1년 성과

↑↑ 최재훈 군수

↑↑ 최재훈 군수

민선 8기 최재훈 달성군수의 ‘군민이 빛나는 달성’이 취임 1년을 향해가고 있다. 짧다면 짧고 길다 면 긴 시간 동안 달성군은 꽤나 굵직한 사업들을 많이 이루어 냈는데, 그간의 발전상을 여정별로 살펴보자.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 어린이집 영어교사 파견= 달성군은 올해 1월부터 영유아들에게 외국어와 외국의 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181개소 어린이집 만2세 이상 영유아 4,81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영어교사 파견 사업을 실시한다. 영어회화 및 영어놀이, 어린이집 행사와 연계한 이벤트성 체험활동 등이 다채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이번 사업은 3개 권역별로 각기 다른 영어전문기관에서 위탁하여 수행하고 있다. 영어강사가 직접 원에 방문하여 영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업에 필요한 교재교구도 함께 지원한다.

직접 군에서 사업을 시행해 경제적 부담 경감효과와 동시에 강사비용 절감으로 우수한 영어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달성군에 소외되는 영유아가 없이 모든 아이들이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거점 도서관= 북부권 다사 복합커뮤니티 센터, 남부권 달성 비슬도서관, 화원 공공복합청사로 나뉘어져있는 달성군 3개 권역별 도서관은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인프라 개선을 통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육아, 지식, 보육, 청소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에 증진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

우선, 지난해 9월 사업을 시작한 다사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6년 준공 예정으로 공공도서관과 문화소극장을 비롯한 다목적홀, 영·유아시설, 청소년시설 등을 구비하여 거점도서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인구가 급증한 달성 북부권의 도서관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다.

달성 비슬도서관도 2026년 준공을 계획으로 급격하게 늘어난 남부권 주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공공도서관으로 건립된다. 지역커뮤니티 활동과 다양한 체험학습, 문화 예술 공연도 즐기실 수 있는 문화서비스 공간으로 추진하여 문화 향유에 이바지한다.

화원권 주민들을 위해서 공공복합청사에도 리뉴얼 사업을 거친다. 도서관과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를 함께 운영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체육관,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달성군은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한 놀이터로 활용되고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질의 교육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전했다.

▲ ‘Yes, 키즈존’ 행사=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아동극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Yes, 키즈존’은 가족 단위의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향후 달성군의 고유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난 5월 국립대구과학관과 강창교 일대에서 진행된 사업은 올 10월에도 디즈니 OST 뮤지컬 갈라쇼, 마리오네트 인형극, 책 수영장, 가족 플리마켓, VR버스, 버블쇼와 코믹마임, 비보잉 등의 버스킹을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기억을 선사한다.

▲ 교육문화복지센터= 또한, 오는 7월 개관을 앞둔 교육문화복지센터도 있다. 달성군 현풍읍 테크노중앙대로에 지어지는 센터는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남부노인복지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남부권 주민들의 교육문화복지 수요를 모두 아우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연말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도서관을 비롯하여 장난감도서관, 카페 등으로 여가시설과 편의증진에도 기여한다. 군은 복지센터개관과 더불어 달성교육재단도 T/F팀이 출범한 만큼 훌륭하게 설립되어 기존 장학 사업에 치우쳐져있던 군의 역할에서 벗어나 미래 달성군 교육과 보육의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문화관광도시
▲법정문화도시 선정= 달성군은 2022년 12월 2번째 도전 끝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되어 금년부터 문화도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최대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기반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5월 법정 문화도시 선포식을 통해 ‘한국 문화도시의 특징과 달성문화도시 방향 제언’을 주제로, 법정 문화도시 사업 방향과 전략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국내 문화도시의 지역적 특징과 사례 분석을 통해 ‘달성문화도시’라는 도시브랜딩 전략 모색과 사업 장기비전을 수립했다.

이번 법정 문화도시 선포식을 계기로 유휴공간을 기반으로 한 달성문화도시 플랫폼 조성, 시민 문화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활성화 등 분야 전반에 걸쳐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여 문화적 포용을 통한 달성문화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

특히, 법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달성문화재단 내 달성문화도시센터를 중심으로 운영지원팀과 문화도시사업팀의 전문 조직체계 구성을 통해 향후 5년간 △ 시민주도형 문화기획 사업 △ 지역 문화원형 발굴 및 재생산 사업 △ 문화콘텐츠 제작 및 관광 활성화 사업 △ 문화도시 생태계 조성 사업 등 총 22개 사업 47개 세부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달성문화도시는 예비도시사업을 통해 파악된 4개 권역별 각 특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주도성, 문화다양성, 지역콘텐츠 발굴 및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한다. 다사·하빈 지역은 문화체험, 화원·옥포·논공 지역은 문화관광, 가창지역은 문화예술, 현풍·유가·구지 지역은 문화융합zone으로 연계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시민, 예술가, 기획자, 공공의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를 만들어간다. 시민과 예술가의 문화도시 참여구조를 마련하는 문화人 (문화예술환경 조성 사업), 다양한 문화가치의 교류와 통합의 장을 조성하는 호혜로움 (문화다양성 확보 사업), 지역자원에 기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산하는 즐거움 (문화콘텐츠 발굴 사업), 지역 문화생태계 구축을 통한 도시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어울림 (문화생태계 조성 사업)으로 나뉘어 각 도시를 특화하고 기반을 구축한다.

▲국립근대미술관 화원 유치= 달성군 국립근대미술관 유치는 오랜 시간 차근차근 준비가 뒷받침 된 결과이다. 당초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은 LH의 아파트단지개발 조정안이 나왔지만 최 군수는 취임 직후 기재부를 방문해 문화창작공간 조성의 일환인 국립근대미술관 건립을 건의하고 이어 지난해 12월 국내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달성군 국립 근대미술관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하여 당위성과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올 2월에는 국립 근대미술관 유치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및 달성군 유치의 미술사적 의미, 운영 방안 등을 토론했다. 학술세미나에 앞서 166명의 주민 및 지역 미술계로 구성된 국립근대미술관 유치 시민 서포터즈도 구성했다.

이후, 4월 대구시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국립근대미술관·국립뮤지컬콤플렉스 등 문화예술허브 조성을 위한 사업 부지를 달성군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변경해 추진할 것”을 밝히며 미술관 유치가 가시화 되어가고 있다.

달성군은 70년대부터 강정현대미술제를 개최하며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달성대구현대미술제를 개최한 역사가 있는 곳이고 무엇보다 화원 대구교도소후적지는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과 같은 사례를 보았을 때, 도시재생차원에서 폐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교통접근성이 매우 편리한 곳이기도 하다. 대구교도소 후적지는 300m의 거리에 지하철 1호선 화원역이 있으며, 2027년 대구산업선철도가 준공되면, 지하철 1호선인 설화명곡역과 환승도 가능하다.

더군다나, 대구 서부권(서구, 달서구, 달성군)은 상대적인 문화 불모지로서 주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와 문화의식 제고를 위해서는 문화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로 대구 시민의 약 41%(100만 명)가 거주하고 있는 서부권에 위치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수는 시 전체의 18%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달성군의 경우 대구광역시 전체 문화시설의 4.3%만이 배치되어 있어 문화향유권의 불균형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화원 국립근대미술관 유치는 현 정부의 공정한 문화접근성 보장과 대구 미래 50년 대도약을 위한 문화인프라 균형배치를 위해서도 최적의 장소인 것이다.

군은 문화 인프라의 균형적인 배치에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추진력으로 전국적인 문화도시로 만들어질 달성의 관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관광= 달성군은 명예군민 송해선생을 기억하고자 지난 6월 옥포읍 송해공원 일원에서 송해가요제를 진행했다. ‘Memories 송해’ 컨셉으로 고품격 가요제를 추진하고 기세리 선비마을 주민들과 축제마당을 조성하여 군 대표 관광지인 송해공원과 송해기념관과의 연계로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 최초로 피아노를 들여온 사문진 나루터에서 진행되는 독특한 지역문화 콘텐츠인 ‘달성 100대 피아노’축제는 올해 달성 전역에 피아노의 선율이 흐르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자 공연 개최 D-day 100일을 맞아 ‘D-day 프린지 콘서트’와 ‘찾아가는 음악회 - 예술산책 with 피아노’를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지역민들도 함께 호혜로운 축제를 만들고 음악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한다.

1970년 강정현대미술제를 계승한 미술제는 2012년을 시작으로 발돋움하여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달성대구현대미술제도 있다. 지난해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만큼 국제적으로 저명한 해외작가 비율을 확대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 작품과 다양한 체험·부대프로그램, 관람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전시해설 프로그램 등 기존의 단순한 전시 측면에서 확장하여 일상 속 체험 위주의 미술로써 접근한다. 국제단위 비엔날레를 벤치마킹하여 다소 야외 설치작품에 편중되어 있었던 기존 작품구성에서 벗어난 ‘현대미술’의 장르 다양성을 위한 다양한 실내 전시 공간 확보 방안(컨테이너, 에어돔, 디아크 내부 전시 공간)을 모색해 폭넓은 스펙트럼의 미술제를 꾸민다.

▩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
▲제2국가산단 유치= 달성군은 지난 3월 15일 화원읍 구라리와 옥포읍 간경리 일원에 약 100만 평 규모의 대구 국가 스마트기술산업단지(제2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2조 2천억 원의 사업비로 글로벌 미래모빌리티 산업거점을 육성할 산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 확정되었으며 대규모 재정 사업과 산단개발 경험, 협업 노하우를 가져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각종 첨단사업들이 유치될 제2국가산단에는 미래차와 로봇이 융합된 미래모빌리티 제조업과 스마트한 주행방식인 전기 수소차, 자율차, 이동형 로봇과 같은 자율주행 기반 이동체 그리고 빅데이터와 AI 등 지식서비스업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과 동시에 타 산업과의 융합 활성화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파급력을 확대하고 기존 성장거점과의 연계와 협력을 통한 산업가치사슬을 완성해 국가 미래 모빌리티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최적의 산단 구성을 위해 사업타당성조사 실시를 통해 최적의 산업 업종을 선정하고 구역을 조정한 뒤 신속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친다. 행정절차를 비롯해 산업단지계획이 수립되면 산업단지 지정을 완료 후 보상절차를 시작하여 최종적으로 2030년 완공이 목표이다.

대구시는 수요기업 확보를 바탕으로 자체 투자 지원단을 꾸리는 등 현 정부 1호 국가산단으로 지정받기 위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후보지 평가과정에서 이미 GB, 농지 등 입지규제에 대한 정부부처 협의를 완료했고 전력, 용수 등 인프라도 기 구축돼 있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달성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제2국가산단 원스톱지원 T/F팀을 구성하여 대구시와 사전 행정절차부터 인·허가, 기업체 입주 및 지원 사업까지 신속하게 세부계획을 마련해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산업단지 기반조성 완료 후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 전담 지원팀을 신설하여 분야별 기업불편해소와 일자리 지원까지 다양한 맞춤형 행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2국가산단 부지 내에 중부내륙고속도로 화원옥포IC가 위치하고, 국도 5호선과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및 도시철도 1호선이 인접해 있으며 2027년 개통 예정인 대구산업선 철도도 경유하는 등 교통과 물류 여건이 우수하다. 주거지역과도 가까워 출퇴근도 용이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선호하는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1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성서산업단지와 연계하여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혁신 주체들의 보유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연구개발, 인력양성, 창업, 기업지원 등 생태계 형성을 위한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신산업 진출을 위한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규제혁신과 제도개선을 통해 산학연관 일체형 지원 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달성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여 물류수송을 지원하고 기존의 산업단지와 다르게 들락날락하는 문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국가산단 부지 내 (구)화원운전면허시험장에 문화재생사업, 화원유원지 일원에 가족테마파크 조성으로 근로자들과 기업체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드린다.

이로써 산업-문화-정주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을 개발할 수 있으며 융복합된 산업단지 모델이 개발될 수 있다. 산업과 기술, 사람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청년 친화형 공간에 스마트그린 기술을 적용한 저탄소·친환경 공간 조성에도 기여하여 다양한 기능이 연계될 수 있도록 기여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 유치= 지난 3월 30일 대구시는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일원 278,026천㎡(84천평)에 2031년까지 첨단도매유통시설을 갖춘 도매시장이 들어선다고 발표했다. 4천여억 원을 투자하여 첨단 도매유통 시설을 갖춘 도매시장 건립을 목표로 삼고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미래 확장성 등 중장기적 잠재여건, 이전 사업비 등 경제적 여건, 교통 및 개발여건 등 20개 평가항목에 따라 면밀한 현장조사와 분석 및 전문 평가단의 검증으로 선정되었다.

21세기 첨단 도매시장으로 건립하기 위해 온라인 거래소 개설, 전자송품장, 빅데이터 유통정보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시설을 구축하고, 집배송장 및 전처리 시설(세척·선별·가공, 소분·소포장 등) 등 고도화시설을 운영한다. 출하품목 스케줄링, 반입·배송 차량관제 등 물류통합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온라인 전문 유통인 양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품질 높은 농특산물을 신속하게 도매시장에 공급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을 드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달성군은 다소 변방에 치우쳤던 하빈면을 유통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교통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존에 좁았던 하빈 군도7호선(감문~대평)도로의 폭을 확장하고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하여 하빈IC를 설치한다.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형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도매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매곡 119안전센터도 하빈면 동곡리로 이전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대구교도소가 이전하는 하빈의 상생을 위해 버스노선 확충, 교도소 내 시설 개방, 교도소 내 인력 모집 시 하빈 주민 우선 채용 노력 등 합의서도 체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청년혁신센터 개소= 달성군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자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여성문화복지센터 별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4월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예비창업에서 성장으로 이어주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공간으로 메이커스페이스(제조창업공간)을 조성하고, 창업 의지가 강한 청년들과 비즈니스 성장 파트너 기업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혜택을 제공한다.

청년창업가 발굴 및 육성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창업가 모집에서 코칭, 홍보까지의 one-stop 지원, 창업커뮤니티 조성 및 공공-민간 네트워크 구축, 사후관리와 지원 연계 강화에도 힘쓴다. 분야별 창업아카데미도 상시로 운영하여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거주하도록 달성의 청년창업자들을 발굴하고 관내 창업생태계 확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내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복지건강 도시
▲ 24시간 응급의료센터 운영=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영유아 환자들의 골든타임 확보가 절실했었다. 이에 지난 3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4월 1일부터 ‘행복한 병원’이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진료과목을 토대로 응급실 전담 의료 인력과 시설을 갖춰 본격적인 응급의료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5월 말 기준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1700여 명에 이르고 평일 야간에는 평균 20여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평균 50여명이 하루에 이용한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의사 3명이 상주하여 24시간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하여 10세 미만 환자가 두 달간 1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주민들에게 반응이 좋다.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 도시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 오는 8월 준공을 앞둔 유가에 위치한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는 테크노폴리스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센터로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제공해 체력 증진에 기여한다. 특히, ICT기반으로 오감을 자극하고 다중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장소로 마련되어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논공 위천리, 유가 한정리 파크골프장 신설= 지난 5월 논공읍 위천리, 유가읍 한정리에 파크골프장을 신설했다. 파크골프는 노인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 활동량과 재미를 보장해 빠르게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운동이다. 파크골프장을 통해 군은 낙후 및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활동과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2024년을 목표로 옥포 강변과 다사 금호강 방천에도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관내 모든 권역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세천리에 낙동강 수변 체육시설도 확충해 달성군 부지 곳곳에 충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 중이다.

▲SOC 투자 사업= 달성군은 다양한 도로 정비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친근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비슬산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급경사 등 통행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191억 원을 투입해 구조물을 시공하는 비슬산 휴양림도로 확포장공사도 진행한다. 또한, 24년 4월까지 362.81억 원으로 옥포읍 반송리 ~ 옥연지 송해공원 ~ 간경지에 이르는 지방하천 기세곡천을 정비해 치수기능을 강화하고 하천 문화 공간계획을 수립한다. 유가읍 음리 ~ 현풍읍 성하리에 이르는 현풍천에도 24년 3월까지 하천을 정비하고 교량을 설치해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하천공간을 정비한다.

군은 이외에도 옥포 기세리 군도3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 현풍 달성문화원 옆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국도5호선~원오교간 도로 확장 사업 등 다양한 SOC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향상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밝혔다.

▲천내리 도시재생 사업= 달성군은 24년까지 대구교도소 후적지 주변의 쇠퇴한 원도심을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 공동체 공간 ‘소통·봄꿈’ 상상어울림센터 ‘비상’ 실버커뮤니티 ‘나들이’로 나누어 다양한 커뮤니티를 개설하여 운영한다. 군은 향후 전통시설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함께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인프라를 개선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취임한 지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려고 앞만 보고 노력해왔는데 뒤를 돌아보니 여러 성과로 달성군 발전에 이바지를 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체계적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준비해 남겨진 공약들을 추진해 저와 우리 공직자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군민 여러분들께서 이전보다 훨씬 행복하고 빛나는 삶을 살아가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더 눈부실 달성군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