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의성, 제2회 추경예산 890억 증액 편성

장재석 기자 입력 2023.07.04 12:49 수정 2023.07.04 13:18

의성군은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890억 원으로 확정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2023년 총예산 규모는 8,300억 원으로 당초 7,410억 원비 12.01%가 증가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에 소요되는 재원은 2022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도비 보조금으로 확보했으며, 내국세 수입감소에 따른 교부세 불확실성 및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에 따른 재산세 감소 등 세수여건을 감안한 건전재정 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 이에 연내 집행이 꼭 필요한 핵심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편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한 ▲소상공인특례보증추가지원 ▲중소기업운영자금이차보전확대 ▲과수저온피해긴급방제비 ▲의성군민체육대회개최 ▲안계행복플랫폼개관기념전통시장활성화행사, 그리고 지역현안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안계위양리위양배수장배수개선 ▲안평지구하천재해예방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이두·팔등·용곡2지구)정비 ▲의성읍온누리터 건립 ▲의성노지스마트실증단지부지조성 ▲의성·단밀 워라밸복합문화센터 건립 ▲의성도동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건축기획 ▲의성관광문화단지조성추진전략수립용역 ▲농식품산업클러스터추진전략수립용역 등을 편성했다.

군이 제출한 2023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군의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7일 최종 확정된다.

김주수 군수는 “지속되는 대내외 경기 불황 속에 지역경제 전반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