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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울릉군 최초 여성 부군수 박상연씨 취임

김민정 기자 입력 2023.07.04 16:11 수정 2023.07.05 15:47

울릉군 서면 남양 출신


울릉군 최초로 여성 부군수가 취임했다. 주인공은 울릉군 서면 출신의 제 26대 박상연 울릉부군수<사진>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3일 오전, 박상연 제26대 울릉부군수(지방서기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임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간부공무원 인사를 시작으로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념 주재기자 간담회, 직원들과의 상견례 후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부군수는 울릉(남양) 출생으로 1991년 울릉군에서 공직생활을 첫 시작하여 이후 경북도에서 재정과, 새마을봉사과, 회계과, 투자유치실, 감사관 등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지난 22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산림산업관광과장, 회계과장을 역임했다. 21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4껀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박 부군수는 “고향을 위해 부족하지만 저의 역량을 쏟아 부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최초의 여성 부군수란 호칭이 부담 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들과 소통하며 남 군수와 함께 울릉의 숙원을 해결하고, 군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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