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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소외없는 우리 이웃 안전 생활해야”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7.10 09:16 수정 2023.07.10 09:17

문경 희망복지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 문경시 희망복지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문경시 제공>

문경시 희망복지팀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봉사단체, 점촌4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A씨의 집을 방문해 무너진 아래채의 처리 문제를 논의했다.

대상자는 저소득계층으로 도착 당시 집 외부에 슬레이트 지붕 및 흙과 나무로 지어진 옛날 건물이 낡아서 무너져 있었으며 안전에 대한 도움이 절실했다.

지난 9일 국민의힘 홍보위원장 및 회원 14명이 자발적인 참여와 회비(80만원)로 전기배선 교체, 안전바 설치, 주변 환경(흙, 돌, 나무, 슬레이트 등)정비 등 비용을 지원하고 폐기물 3톤을 실어냈다. 점촌4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희망 복지팀은 하루 종일 집 내․외부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해 새로운 집으로 탄생시켰다.

어르신은 “밤에 자다가 비가 많이 와서 걱정되어 밖을 내다보니 아래채가 무너져 있었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였는데, 내 일처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어서 외부가 깨끗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고 생활에 활력을 찾았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재용 국민의힘 홍보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윤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내 기관들이 협력해 원활하게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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