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과 한국외식업 청송군지부는 21일 ‘향토음식아카데미 수료식 및 품평회’를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에서 가졌다.이날 수료식에서는 한동수 청송군수, 이성우 군의장, 김익한 한국외식업중앙회 청송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 품평회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향토음식아카데미는 관내 음식점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기초과정을 수료한 심화과정 교육생 21명으로 지난 3월 30일부터 주 2회, 2개월간 조리기술교육, 약선요리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교육기간 중 실습한 요리인 대추삼겹찜 외 24종을 수료생들이 직접 요리해 이날 품평회와 시식회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송군 향토음식아카데미는 한·중 FTA등 시장개방에 따른 지역의 농산물 판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비를 지원 받는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로 우리군에 어울리는 자연음식과 식문화에 건강을 더한 힐링푸드 교육을 통해 농특산물 소비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동수 군수는 “올해 청송군이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청송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청송의 생활상과 정서가 담겨있는 특화된 음식이야말로 청송 관광산업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므로 청송만의 음식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