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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한민국 땅, 울릉도와 독도 함께 알려요"

김민정 기자 입력 2023.07.13 15:32 수정 2023.07.13 15:45

울릉군,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MOU 체결

울릉군과 반크가 협약을 맺고 있다.<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13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울릉도‧독도 세계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반크는 전 세계인을 대상, ‘한국, 특히 독도 바로 알리기’를 목표로 사이버 외교관 양성 교육, 역사 왜곡 시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한반도 동쪽 끝 섬, 독도를 품은 울릉도는 독도 이외에도 국가지질공원과 생태 관광 섬으로서 충분한 자연유산과 세계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한류 팬들이 급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를 통해 국제사회에 울릉도와 독도를 홍보하고자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울릉도‧독도 글로벌 홍보 캠페인 △울릉도‧독도 홍보자료 제작 및 배포 △메타버스 등 디지털 영역에서의 울릉도‧독도 홍보 △울릉군 청소년 대상 울릉도‧독도 홍보대사 교육 △국제사회 대상 세계적인 관광지로서의 울릉군 홍보 △독도 홍보를 위한 사진, 영상, 역사 자료 확보 및 활용 등이 있다.

또한 반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유학생들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문화와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고 울릉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려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남한권 군수는 “지난 20년간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한국 올바르게 알리기와 특히 ‘독도 수호’에 힘써 온 반크와 손을 잡는 다는 것에 깊은 의의를 둔다”며 “업무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반크가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울릉도‧독도를 홍보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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