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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문경종합자원봉사센터, 집중호우 지역 수해복구 활동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7.18 08:53 수정 2023.07.18 11:04

달지리 농가에서 봉사하는단원들-

문경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가 가구 및 상가를 직접 찾아가 피해복구를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6일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 문경문화유적회, 자유총연맹문경시지회여성회, 모전여성의용소방대, 재능나눔봉사단 등 다양한 단체와 연계해 영순면 달지리에 침수된 농가 가구를 찾아 흙과 흙탕물이 들이 닥친 집안과 가재 도구를 정비하는 등 수해복구와 정리를 도우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7일은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 마성여성의용소방대, 모전여성의용소방대, 점촌이화라이온스클럽 등 단체와 연계해 마성면 진남교 일대 및 남호리에 침수된 상가와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아 물품 정리, 가재도구 세척, 쓰레기 청소 등 생활공간 회복을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약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침수피해 상가의 토사 제거를 시작으로 피해로 사용할 수 없게 된 가구와 집안 물품 등을 밖으로 들어내고 구석구석 물기까지 제가하는 정리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윤복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장은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연락을 받고 수해 현장에 와보니 예상보다 참혹했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고,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문경종합자원봉사센터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우리 지역에 따뜻한 손길의 자원봉사자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피해 복구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께서는 전화(054-555-2800)로 문의하면 된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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