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최근 폭우가 쏟아진 뒤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70대 한 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문경 마성면 거주 A씨가 집을 나선 후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는 것이다.
경찰은 당시 문경에 쏟아진 폭우로 부근 둑 제방이 범람하면서 물길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가족들은 A씨가 밤 늦도록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문경에서는 지난 15일 폭우로 주택이 매몰되면서 2명이 숨졌다. 오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