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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도움 필요한 곳에 작게나마 힘 보태겠다”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7.20 09:16 수정 2023.07.20 09:19

문경생활개선회, 집중호우 피해 농가 돕기

↑↑ 호계면생활개선회 봉사 활동<문경시 제공>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는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집을 찾아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문경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 회장단 등 20여 명은 역대 최고 강우량의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와 집에 침수피해를 입은 동로면 한 농가를 찾아 복구활동을 도왔다. 참여자 중에는 자신의 농장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우도 있고, 직장을 하루 쉬고 달려 나와 일손을 거든 사람도 있다고 알려졌다.

복구활동에 참여한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우리 회원들도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다 보니 이 같은 상황을 그냥 보고 넘길 수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호계면, 산북면생활개선회에서도 침수된 농가를 찾아 집안과 가재도구를 정비하는 등 수해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문경농업기술센터는 농촌생활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자원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농촌여성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를 육성·지원하고 있으며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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