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배추 수출업체인 해뜨메농산(주)과 배추 생산농가가 지난 21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대만 수출용 배추 안전성 관리」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배추의 생산·출하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안전성을 관리해 영덕배추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새로운 해외시장을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교육 내용은 대만 수출배추 사전등록제 안내, 수출농산물 안전성관리 및 농약안전사용기술, 대만 수출배추 병해관리기술, 대만 수출배추 충해관리기술 등으로 채워졌다.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수출부, 국립농업과학원 화학물질안전과, 작물보호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소속 전문가 들이 강사로 나섰다. 현재 영덕군은 사전등록 수출용 배추면적이 달산면과 창수면 45만㎡로 동남아의 김치공장, 대형마트, 시장에 배추를 수출해왔으며 올해는 2,50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앞으로 사과, 배, 복숭아, 해방풍, 시금치, 그리고 농수산 가공식품 등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품목을 발굴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추진, 수출 전문농가 육성, 수출업체와 수출농가의 물류비 지원 확대 등으로 농산물 수출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