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에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문경시 점촌3동 일원에 군부대의 긴급 복구지원으로 신속한 피해복구에 큰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
구미 제120보병여단 기동중대는 16일 소속 장병 22명을 많은 피해지역 중에서도 강물이 범람해 폐허가 된 영강체육공원 일대와 토사 유입으로 도로가 통제된 우지양지길 일대에 투입했다.
박용원 점촌3동장은 “유례없는 폭우로 피해지역이 많아 걱정이 많았는데 군장병들의 지원으로 복구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며 “동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남은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