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린학습자 자녀와의 소통<의성군 제공>

의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의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문화가정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다문화와 장애 등으로 학습이 느린 자녀와 부모와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갈등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돕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했다.

이날 강의는 김경미 에스테스힐링심리상담센터장이 맡아 진행하며 강의와 더불어 평소 자녀 양육의 어려움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만족도를 높였다.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광우 민간위원장은“느린학습자 자녀의 바른 양육 및 눈높이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동안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자녀와의 갈등을 완화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느린학습자 자녀를 둔 부모의 불안감과 다양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수고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다양한 복지사업 연계를 통해 군민의 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