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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경 5월 수신 6507억 원↑, 증가 폭 축소

이혜숙 기자 입력 2023.07.24 13:36 수정 2023.07.24 13:36

여신은 증가 폭 확대

지난 5월 대구·경북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 폭은 축소됐고, 여신 증가 폭은 오히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5월 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른 것이다.

동향보고에 따르면 대경지역의 지난 5월 수신 잔액은 269조 6303억 원으로 전월인 4월 비 6507억 원 늘었다.

금융기관 수신은 전달 1조 4812억 원 증가에서, 증가 폭이 축소됐다.

이 중 예금은행 수신은 6753억 원 늘어 4월(9197억 원 증가)보다 증가 폭이 작아졌다. 이는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성 수신이 감소로 전환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비은행기관은 전월 5616억 원 증가에서 246억 원 감소로 전환했다.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 4월 571억 원 증가에서 5191억 원 증가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비은행기관 감소 폭이 4월(-1032억 원)에서 5월(-1594억 원)사이 다소 커졌으나, 예금은행 여신 증가 폭이 1603억 원에서 6785억 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수신 중 예금이 지자체 자금 유입으로 인해 증가 전환했으나, 가계·기업 자금 유출로 증가 폭이 다소 줄었다"고 풀이했다. 이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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