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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 ‘앞장’

이승학 기자 입력 2017.06.25 15:24 수정 2017.06.25 15:24

영양군, 쏘가리·메기 등 치어 방류행사영양군, 쏘가리·메기 등 치어 방류행사

영양군은 지난 23일 일월면 곡강리 척금대보 등 주요하천 및 지천 18개소에 지역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경제성이 있는 토산어종인 쏘가리, 메기, 붕어, 치어 및 다슬기 치패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역 하천에 희귀어종 및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어족 자원을 증식하여 미래의 어업소득자원으로 육성하고, 자연생태계 복원으로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권영택 영양군수와 군의원 및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월면 곡강리 척금대보를 비롯 관내 주요하천 및 저수지 등에 쏘가리 25천미, 메기 150천미, 붕어 125천미, 다슬기 치패 625천미 등 총 92만5천미를 방류했다.이 행사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미꾸라지 치어 125천미를 삼지수변공원등 관내 주요하천에 분산 방류했다.군은 앞으로도 매년 치어방류사업 예산을 투입하여 쏘가리, 붕어, 메기, 다슬기 등 토산어종에 대한 치어방류 사업을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을 위하여 연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또 방류한 치어를 보호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한 어도 설치와 불법어업 방지를 위해 경찰공무원 및 불법어업 유급감시원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불법어업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영양=이승학 기자 aneiati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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