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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 집중호우 피해 수재의연물품 전달 줄이어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7.25 09:22 수정 2023.07.25 09:26

이재민과 수해복구 위해 수재의연물품 기탁

↑↑ 청운사우나 노춘택, 시대철강 노오택<문경시 제공>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문경시 지역민을 위한 수재의연물품 전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청운사우나 노춘택, 시대철강 노오택 대표가 이재민에게 물품 500만 원 상당을,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배창우, 300만 원상당)와 ㈜경북산업(대표 심왕섭, 500만 원 상당)에서 수해복구를 위한 물품을 각각 기탁했다. 또한, ㈜문경레저타운 주주기관(한국광해광업공단,㈜강원랜드, 문경시, 문경관광개발(주))에서도 침수지역 복구를 위해 고압세척기 15대(500 만원 상당)를 기탁하기도 했다.

수재의연물품을 기탁한 이들은 한결같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파손, 침수 등 피해로 일시대피하고 있는 분들이 빨리 복구되어 다시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도로 등이 복구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빠른 일상회복을 소망했다.

신현국 시장은 “그 마음을 감사하게 잘 받아서 꼭 필요한 피해복구 현장과 일시 대피자에 소중하게 전달하고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폭우 및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문경시에는 연일 수재 의연물품이 접수되고 있다. 재경문경시향우회(회장 고윤환)에서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로 수재의연금 100만 원, 문경시로 물품 500만 원 상당을 기탁하였으며, 육칠동지경로당(회장 채희영)과 문경시 78연합동기회(회장 장인수)에서 각각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문경시의사회(회장 이준혁)에서도 파스와 비타민 등을 문경시의 수해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달했다.

문경시는 지난 18일부터 4차례에 걸쳐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문경시니어클럽, 문경종합자원봉사센터, 문경지역자활센터의 협조를 받아 읍면동과 장병들에게 전량 배부하여 일시 대피자와 수해복구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토록 했다. 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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