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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안동포 전승 ‘옛 명성 회복’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6.25 17:59 수정 2017.06.25 17:59

최근 가뭄과 무더위 속에 농가의 정성스러운 손길에 의해 재배된 대마(삼)가 안동포 주생산지인 임하면 금소리에서 수확된다. 지난 3월 20일경 파종해 약 3개월 동안 성장한 2m 정도 잘 자란 대마(삼)는 이달 25일부터 약 일주일 동안 더위를 피해 새벽부터 수확될 예정이다.대마(삼)는 베고 찌는 작업이 안동포 만들기 직조 과정 중 가장 고된 작업으로 파종과 함께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며, 농촌의 고령화로 칠순이 넘으신 어르신들의 손에 의해 대마(삼)를 수확하고 있다.고된 수(手)작업 과정과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매년 재배면적이 감소해 올해는 8농가에서 0.7㏊ 재배로 약 3.7톤의 대마(삼)를 생산할 계획이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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