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1일 오후 3시, 형곡2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경북도의회 윤창욱 의원, 구미시 의회 손홍섭, 박교상, 정하영 의원과 형곡중앙시장 네거리 상가의 상점주, 지역주민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곡중앙시장 네거리 간판정비사업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형곡중앙시장 네거리 간판정비사업은 지난 5월 26일 사업시행사인 한스앤어소시에이츠와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주민간담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시행사의 간판 디자인 및 사업추진계획 설명으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과 의견 교환으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해당 사업은 지난해 11월 경북도 옥외광고 시범거리 조성사업에 채택돼 총사업비 4억원으로 형곡2동 주민센터 교차로 3개 건물, 59개 업소, 간판 110여개를 대상으로 노후 건물 입면 정비와 간판 디자인 개발 및 교체를 진행하게 된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장학곤 도시디자인과장은 “주민 여러분의 좋은 의견은 적극 반영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은 수정 보완, 품격 있는 거리 미관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