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임이자 국회의원(문경·상주)은 지난 1일 오전 문경사무실에서 국힘 문경 시·도의원 및 안전재난과장, 사회복지과장과 함께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문경시의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문경시 집중호우 피해 중 공공시설의 피해조사는 모두 취합하여 마감되었으며, 사유시설 피해조사는 아직 조사 중으로 마감일은 4일까지 연장되었다.
안전재난과장은 7월 31일 기준, 문경시의 공공시설 피해는 총 784건, 응급복구 692건, 응급복구율 88.2%, 총 피해액은 약 650억원 이며, 사유시설 피해는 총 2,559건으로 응급복구 1,675건, 응급복구율 65.4%, 총 피해액은 약 75억으로 집계되어 추정 총피해액 725억원 등 피해상황 및 복구 상황을 설명했다.
임이자 의원은 4일까지 연장된 사유시설 피해조사에서 지역구별 시·도의원께 읍면동별 피해시설 조사에서 누락된 피해가 없는지 현장을 다시 확인하여 더 꼼꼼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으며,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문경시의 집계된 피해시설에 대해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담당자들은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임 의원은 문경시가 신속한 피해 복구와 복구비 국비지원을 받는 특별재난지역에 선정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펼쳐왔고,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해대책 법안 등 대표발의한 환경법안 5건이 통과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대비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 의원은 “이번 수해로 많은 시설피해도 있었지만, 시민들께서 자연재해에 대해 느낀 공포와 불안감이 매우 커졌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는 물론,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치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