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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50사단, 문경읍 수해현장 복구에 ‘구슬땀’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8.06 07:40 수정 2023.08.06 13:07

↑↑ 50사단, 문경읍 수해현장 복구에 구슬땀<문경시 제공>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문경시에 군부대 지원이 잇따르며 수해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문경읍은 제방 및 도로 유실, 농경지 유실, 주택 침수 등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주 만에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고 있다.

육군 제50사단을 비롯한 호우피해복구 TF팀은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문경읍, 동로면, 산북면 등 주요 피해 지역에 연인원 450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하였다.

이들은 유실된 도로 및 제방을 복구하고 하천 및 배수로 정비, 침수 주택 및 농지 복구로 상심에 빠진 주민들을 지원하는 등 피해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육군 제50사단 문경대대장 허호순 중령은“50사단은 국민의 군대로서 언제나 곁에서 국민들을 지키겠다”며“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근 문경읍장은 “집중 폭우가 지속해서 이어져 자칫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복구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장병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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