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효자역에서 유성여교까지 6.6㎞ 폐선구간에 조성되는 철도부지 도시숲에 대해 7월 7일까지 동해남부선 100년 역사의 철길 의미를 담고 포항 Green Way 의지를 표명할 특색있는 도시숲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 신청은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항시청 도시녹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 또는 이메일(bmk77@korea.kr)을 통해 응모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응모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대중성, 독창성, 상징성이 뛰어난 명칭을 공모한 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철도부지 도시숲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심을 재생하고 포항시의 대표적인 녹색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효자역~대잠고가차도(1공구) 구간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7월을 전체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 중에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의 뜻 깊은 의미를 담고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명칭이 부여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공모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