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단의 새 주역을 발굴하는 제6회 세명일보 신춘문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당선된 분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이번 신춘문예 응모작은 수필 부문 14편, 시 부문 54편 등 모두 68편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최종 6편을 선정했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심사위원장으로는 한국대표 서정시 100인에 선정된 김시종 시인이 맡았다.
김시종 심사위원장은 심사를 마치고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세명일보 신춘문예는 응모작 편수도 늘고 내용도 날로 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명일보 신춘문예가 한국 문학계에 획기적인 것은‘수필’부문을 유일하게 고수하고 있다”며“우리나라 30개 신문사 신춘문예에서 ‘수필’을 공모하는 곳은 ‘세명일보 신춘문예’ 밖에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 총평으로 “올해 시 입상작들은 문화적 저력이 예년보다 더 탄탄해 보이는 선수들 같아, 심사위원장으로 더욱 반갑고 기쁨이 크다”며“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회째 신춘문예를 공모해온 김창원 세명일보 회장의 문화적 결단이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눈부셔 보인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필 부문
▲ 대상 - 안병용 ‘외로움의 대가’
▲ 우수상 - 신하운 ‘육혈포 아버지’
▲ 가작 - 조용환 ‘뉴욕과 장모님’
◇ 시 부문
▲ 대상- 우재호 ‘을왕리 바다’
▲ 우수상- 김영도 ‘동백’
▲ 가작- 노재순 ‘오얏꽃 진자리’
*시상식은 추후에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