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지난 6월20일~21일 충북 청주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17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공기권총 단체전 우승, 공기소총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지난 5월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공기소총 2관왕에 이어 우승 행진을 이어가며, 10월에 열릴 제98회 전국체전(충북)에서의 우승확률을 높였다. 이로써 국내 사격실업팀의 명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으며, 울진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2017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 13개팀, 공기소총 10개팀이 출전하여 기량을 겨루었다.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1145점)으로 2위 KB국민은행(1143점)과 3위 부산시청(1142점)을 각각 2~3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특히 이번에는 작년 대회에 이어 또 다시 우승하여 2연패를 이루는 쾌거를 맛보았다.울진군청 사격실업팀 이효철 감독은“군수님의 지원과 격려, 6만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우승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거듭 전하며,“올해 남은 4개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특히 10월에 열릴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울진=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