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지난 23일 오후 5시 영강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향토사료 제28집의 발간기념회를 개최했다.문경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는 문경시(시장 고윤환)의 지원을 받아 향토사료를 수집·발간해오고 있는데, 금번 제28집은 ‘문경대관’으로 1986년 발간된 ‘문경대관’ 이후 30년간 변모된 문경의 현재 모습을 담고 있다.행사에는 문경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향토사연구소 편집위원 및 유림단체협의회 임원과 문화원 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본 책자의 책임편집인인 조시원 향토사연구소장에 대한 문경시장의 감사패 시상과 꽃다발 수여, 조시원 향토사연구소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현한근 문화원장은 기념사에서 책자 발간에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이 문경대관이 문경의 문화가 더욱 발전하는 작은 주춧돌이자 50주년을 맞이한 문경문화원의 역사책이 되고 후손들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발간에 대해 치하하며, 기록의 중요성과 온고지신을 예로 들면서 “이 문경대관이 중요한 자료로서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폐회 후에는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이번에 발간된 ‘문경대관’을 한 부씩 배부했다.문경=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