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동시)는 27일 오후 6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대강당에서 ‘제1기 안동시지속가능발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날 수료식에는 안동시지속가능발전대학 권영세 학장(안동시장)이 56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56명의 수료생들은 지난 4개월간 지속가능발전의 개요와 지역적 실천, 기후변화와 대응방안, 지속가능한 건강한 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에너지 절약,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선진지 견학 등 지속가능발전의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했다.특히 교육과정 동안 4개의 팀으로 구성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7개 의제 중 팀별 1개 의제를 실천과제로 정하고, 팀별 토론 및 발표를 했다. 이 중 한 팀(열정팀)은 ‘안동시 생명의 물, 길안천 살리는 정화림(林) 조성사업’ 이라는 주제로 ‘제3회 안동시민 창안대회’에 참가해 반짝 아이디어상을 수상, 상금 3백만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수료생 가운데 53명은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되기도 한다.지속가능발전대학의 지도교수인 반혜정(안동대 회계학과)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이 우리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실천의지가 고취되기를 기대하며, 이들의 꾸준한 모임과 활동을 통해 안동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봉기 기자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