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26일 예천읍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감염병예방 리플릿과 홍보용 부채 등 홍보물을 배포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또한, 지난 5월부터 건강걷기대회 및 할매할배의 날 등 각종 행사 때 마다 손씻기 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군민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손씻기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여름철에는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며 수족구병과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 발생이 우려되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같은 해외 유입 감염병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므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예천군 보건소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홍형식 보건소장은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로 대부분의 감염병은 손쉽게 예방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갑작스런 설사나 눈,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