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의료원장 신창규)과 대구시립희망원(원장 박강수)은 사회복지시설을 이용 중인 생활인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지원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신창규 대구의료원장, 박강수 희망원 원장신부, 박재철 라파엘의집 원장신부, 박정봉 성요한의집 원장신부와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의료원 현황 발표 및 영상시청 △진료지원체계 구축 논의 △의료원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일행들은 간담회 직 후 생활인들이 입원 중인 병실을 방문하여 생활인들을 격려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과 사회복지시설인 대구시립희망원은 지난 5월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노숙인들의 빠른 사회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하여 시설 생활인들의 빠른 사회복귀와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